식품 안전의 역사

식품 안전의 역사

 

현대인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로 ‘먹는’ 것을 꼽습니다. ‘치느님’과 같이 음식을 신격화하는 단어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만 보아도 먹는 행위가 주는 즐거움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오랫동안 식품이 어떻게 수확, 저장, 운송되어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오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원칙이 없었고, 심지어 단순히 어떤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질병을 얻거나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150여년 간 식품은 과학과 기술, 규제와 검사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처럼 안전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해졌습니다.

 

맛있는 주스와 우유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프랑스의 화학자·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저온살균법(pasteurization)이라는 식품 안전 기술 덕분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소의 젖에서 나온 우유를 바로 마시던 시대였고 소의 결핵이 우유를 통해 인간에게 대량 감염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이 파스퇴르는 미생물을 살균할 때 품질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55–60℃의 저온으로 살균하는 방법을 발명했고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식품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7년 미국에서는 슈퍼 박테리아인 병원성대장균(E. coli)의 확산으로 식품 안전이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기존의 ‘보고 맡고 만진다’(sight, smell and touch)라는 식품 검사 방식에서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s) 방식으로 대폭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HACCP은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험 요인을 농장에서부터 식료품 가게에까지 꼼꼼하게 분석하고 통제하는 과학적 시스템으로, HACCP이 도입된 이후로 식중독 발생이 대폭 감소하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HACCP은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식품 안전 기술과 과학의 발전 덕분에 인류는 건강한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UN에 따르면, 2015년 약 73억 명인 세계 인구는 2050년에 약 97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 인류에 식량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과 과학자의 성과는 높이 평가 받아야 할 것입니다. 몬산토도 식품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연구하고 계속 협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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